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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까운 이별> - 시간과 함께 가버린 아버지의 존재

감독
제이슨 리 (Jason Lee)
시놉시스
가까운 이별’은 현대의 삶에 직면한 우리가 주변의 작은 인연과 사람들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마음을 세심한 묘사를 통해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영화감상
http://bit.ly/2jHmLcS


 

2014 12 31가족들이 분주하게 새해 전야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며느리가 반찬에 손이 닿지 않는다면서 반찬과 국의 자리를 옮기며 아버지 앞엔 덩그러니 국만 남겨진다 퇴근길 아버지는 딸에게 편지를 읽는 것을 도와 달라 하지만 딸은 자기 TV 보고 있으니 기다릴 없냐며 면박을 준다. 피곤해서 조금 일찍 퇴근한 아버지에게 어머니는 게으른 남편 때문에 자신은 평생 힘들게 산다며 구박한다. 아들은 자신을 걱정해 주는 아버지를 귀찮아 하면서 묻는 말에 대답조차 하지 않는다. 다시 돌아온 새해 전야 가족 식사 자리. 가족들은 아버지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시각 아버지는 버스를 타고 어디론 떠난다

"모두가 변해갔어. 아내, 아이들 모두 내게 모르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 아니 어쩌면 내가 가족에 포함되지 않는 걸지도
이보다 슬픈 말이 어디 있을까. 우리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가족의 의미는 어떠한 말로 설명할 없을 것이다나에게 가족들이 이상 의미가 없어진다는 것을 상상이나 있을까스스로 가족을 먼저 떠나가겠다고 결정하기까지 아버지는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까. 가족들이 변해가는 모습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아버지는 무슨 기분이었을까. 비록 아버지의 몸은 가족을 떠났지만 그의 손에 있는 결혼반지와 지갑 사진은 떠나지 않을 것이다


단편영화 감상 http://bit.ly/2jHmL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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