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미인 Tuck Me In (2014) 음향효과, 무서운 장면 없어도 1분 안에 서늘해지는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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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미인 Tuck Me In (2014) 음향효과, 무서운 장면 없어도 1분 안에 서늘해지는 공포

감독
이그나시오 로도 (Ignacio Rodó)
배우
Luka Schardan, Mark Schardan
시놉시스
이불을 덮어주러 온 아빠에게 침대 밑에 괴물이 있는지 봐달라고 말하는 아들의 부탁으로 아빠는 침대 밑을 보게 되는데...
리뷰
하얀 그림자 영화작가감독 정태성

음향 효과, 무서운 장면 없어도 1분 안에 등이 오싹해지고 서늘해지는 공포 “아빠” “내 침대에 누가 있어”

음향 효과나 무서운 장면 없는 상영 시간 무려 "1"의 매우 짧은 잘 만든 스페인 단편공포 영화가 찾아왔다. 아빠가 밤에 잠을 못 자는 아들을 잠재우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상에서의 소재를 다룬 이 영화는 초자연적 현상 또는 놀라서 폴짝 뛰게 만드는 그런 부류의 공포는 아니며 심리적인 부분을 똑똑하게 건드려 짧지만 1분 만에 섬뜩해지는, 음향 효과와 무서운 장면이 하나도 없이 매우 효과적으로 관객을 오싹하게 만듭니다. 

 

나의 사랑스런 아이가 어느 날부터 잠을 자지 못한다. 아빠는 그런 아이가 걱정되어 편하게 재워주려고 아들의 방을 찾는 누구나 겪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영화는 시작된다. 영화 속, 주인공 아이의 이름은 알렉스. 방문을 열고 알렉스의 아빠가 들어온다. “알렉스, 이제 잘 시간이야.”

 

불을 끄고 아빠가 나가려는 순간, 아이가 아빠, 이불 덮어줘라고 말하고, 아빠는 다시 아이의 곁으로 가서 이불을 꼼꼼히 덮어준다. 이불을 덮어주러 온 아빠에게 침대 밑에 괴물이 있는지 봐 달라고 말하는 아들의 부탁으로 아빠는 침대 밑을 보게 되는데. 침대 밑을 살피기 위해 몸을 숙인 아빠. 그리고 아빠의 앞에는 알렉스가 있다. “아빠” “내 침대에 누가 있어

아빠는 아무 대답을 하지 못하고 다시 고개를 든다. 침대 위에 있는 아이를 서서히 쳐다보는데, 침대 위의 알렉스 역시 아빠를 웃으며 쳐다보고 있다.

 

아들을 잠재우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상에서의 소재를 다룬 이 영화는 초자연적 현상 또는 놀라서 폴짝 뛰게 만드는 그런 부류의 공포는 아니며 심리적인 부분을 똑똑하게 건드려 짧지만, 매우 효과적으로 관객을 오싹하게 만듭니다. 이 영화에는 뒤통수를 때리는 깜짝 놀라는 장면도, 혐오스러운 분장도, 그 흔한 귀신 하나도 등장하지 않는데 뒷덜미를 섬찟하게 하는 우릴 오싹하게, 두려움에 떨게 만든다. 더욱 무시무시한 건, 이 영화가 1분짜리 라는 것이다. 스페인 출신의 감독 '이그나시오 F. 로도'는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많은 단편영화를 전문적으로 만들어왔으며, 이 영화로 여러 단편영화제에서 많은 수상을 하였다.

 

영화의 제목인 'Tuck me in'은 편안히 재워 달라는 뜻입니다. 아이가 편안하고 천진난만한 표정과 아빠의 굳은 표정 만으로도 충분히 두려운 영상으로 우리의 가슴을 쫄깃하게 만듭니다, 영화 속 침대 위에 누워있는 알렉스가 아빠의 아들이 아닌 무엇인가? 실체이다. 남자의 아들은 진짜 아들 알렉스는 그 실체가 무서워서 침대 밑에 숨어있는 것이다. 감독은 이 초 단편영화로 100개가 넘는 상을 받았으며 750개가 넘는 국제 영화제 (오스카 자격을 포함한 여러 영화제)에 선정되었으며, 그의 스타일은 실험적이며 상업적인 초 단편영화라 불린다.

 

이 영화를 보시면 1분짜리 초 단편 짧은 영상이지만, 무서운 장면 하나 없이 극한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다. 무서운 거 못 보는 분들도 한번 감상해보시죠. 심장마비 걱정 없이 보실 수 있는 이 영화 바로 정주행 해보시길 바란다.

 

하얀 그림자 영화작가감독 정태성

영화감상
https://bit.ly/3bNhL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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