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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Point] 이현우 감독의 'knock knock knock'

우리는 누구의 문을 두르리는가

[NewsPoint = 변종석 기자] 부덕한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외면하며 살아가고 있다. 결국은 우리 자신조차 외면하는 사람들이 있다.

2016년 17회 장애인 영화제 경쟁부문을 수상한 이현우 감독의 은 중증 지체 장애 가족을 부양해야하는 고통과 생활고로 끝내 동반 자살한 세 모녀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동생(윤주희)은 언니(송 윤)와 평생 같이 살았다. 둘째 딸은 생활고에 시달리다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게 된다. 그 과정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울리자 아래층 남자(서동석)가 화가 나서 뛰쳐 올라온다. 언니를 죽이던 와중 문을 두들기는 소리에 방해를 받자, 동생은 경계하는 얼굴로 문을 연다. 남자는 화를 내던 아까와는 다르게 정중하게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묻는다. 동생은 이사를 준비 중이라고 둘러대자 아래층 남자는 이사를 돕겠다고 말한다. 도움을 준다는 남자의 말에 동생은 벌벌떨던 아까와는 다르게 싸늘하게 변한다.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 http://www.pointn.net/news/articleView.html?idxno=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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